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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도탄고속함(PKG) ‘전병익함’ 취역
작성자 관리자 [2020-03-05 21: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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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8전투훈련단, 5월경 실전 배치




11일 취역한 PKG 전병익함이 진해 군항에 정박해 있다. 부대 제공

 



해군의 18번째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PKG) ‘전병익함’이 취역기를 내걸고 정식으로 해군 함정이 됐음을 선포했다.

해군8전투훈련단은 11일 진해 군항에서 전병익함의 취역식을 거행했다. 행사에는 한동진(준장) 8전투훈련단장을 비롯한 진해지역 해·육상 지휘관 및 장병, 방위사업청·STX조선해양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6·25전쟁 대한해협해전 당시 고(故) 전병익 중사와 함께 적 무장 수송 선박을 격침한 최영섭(예비역 대령) 한국해양소년단연맹 고문 등 백두산함 승조원, 전병익 중사 유가족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400톤급 전병익함은 윤영하급 유도탄고속함의 마지막 함정이다. 전장 63m, 전폭 9m에 최대 속력은 40노트(시속 약 74㎞)다. 대함유도탄과 함포 등으로 무장했으며, 대함·대공·전자전을 수행할 수 있다. 스텔스 기법을 적용하고, 지휘통제 기능 분산 등을 통해 함정의 생존성을 보강했다.

초대 함장 전병서 소령은 “고 전병익 중사의 호국정신과 해양수호정신을 계승해 전병익함을 최정예 전투함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취역식 후에는 전병익함 장병들의 정신전력과 전투의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영섭 고문의 특별강연이 열렸다.

전병익함은 전력화 과정과 작전 수행 능력 평가를 거쳐 오는 5월경 실전 배치돼 해양 수호 임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  국방일보 >

 

 

전병익[ 全炳翼 ]

 

요약

6·25전쟁 발발 직후 벌어진 대한해협 해전에서 전투함 백두산함의 주포 장전수로 활약하다 전사한 해군 군인.

출생-사망 /1929.06.24 ~ 1950.06.26

국적/ 대한민국

활동분야 /군사

출생지/ 충청북도 음성군

주요수상 /을지무공훈장(195212

 

충청북도 음성 출신으로, 19477월 해군(신병 8)에 입대하여 19504월 대한민국 해군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PC-701)에 배치되었다. 6·25전쟁 발발 직후 벌어진 대한해협 해전에 백두산함의 3인치 주포 장전수로 참전하였다가 전투 중 적의 포탄을 가슴에 맞고 전사하였다. 전사 당시 나이는 만 21세였으며, 계급은 하사였다.

 

대한해협 해전은 1950626일 새벽 1시 무렵 무장병력 600여 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침투하던 1000t급 북한군 무장수송선을 격침시킨 해전으로, 전방인 38선과 후방인 부산을 동시에 공격하려던 북한의 기도를 무산시키며 한국전쟁 중 첫 승리를 거둔 전투였다.

 

정부는 19521210일 그의 무공과 희생을 기려 중사(당시 일등병조)1계급 특진을 부여하고,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하였다. 해군은 20166, STX조선해양()가 건조한 400t급 유도탄고속함 17번함을 전병익함이라 명명하였으며 국립대전현충원에 그의 위패가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전병익 [全炳翼] (두산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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