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全氏는 18본이지만 시조가 백제 개국공신 휘(諱) 섭(聶)으로 동근동조(同根同祖)입니다. 2015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전씨는 559,110명으로 전 국민의 약 1.1%를 차지하고 사람 많은 순으로 19번째에 해당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mbn 현역가왕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유진”은 옥산전씨입니다. 전유진의 18대조는 “전백영”으로 예조판서, 경상도 도관찰출척사, 경기도 관찰사를 역임하는 등 선정(善政)을 많이 베푼 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13대조 전계신 [ 全繼信 ]은 1604년(선조 37) 국왕의 친서를 휴대한 유정[惟政]을 따라 일본에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만나 강화를 맺고 조선인 포로 3,500명을 귀국시키는 데 공을 세우고, 경상도우후(慶尙道虞候)에 제수되었다. 1609년(광해군 1)에도 조선(趙瑄) 등과 쓰시마섬에 건너가 화친을 요청하는 일본정부의 진의를 파악하고 돌아왔다. 뒤에 함안군수를 지냈다.

강릉에 있는 정선전씨 임하군파 휘 필구공 문중회관에 현수막을 게시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