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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전순표 회장 회고록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다’ 봉정식
작성자 관리자 [2023-04-29 2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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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출신 전순표 회장 회고록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다’ 봉정식


기자명 남궁창성

 

 

 


▲ 전순표 (주)세스코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열린 회고록 봉정식에 앞서 장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남궁창성 

 

  

방제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해온 정선 출신의 전순표 (주)세스코 회장 회고록 봉정식이 22일 오전 서울 강동구 세스코 멤버스시티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전순표 회장을 비롯해 김천수 강원도민회중앙회장, 윤세영 SBS 초대 회장, 최종찬 전 건설교통부 장관, 김중석 강원도민일보사 회장,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이동건 국제로타리 세계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전순표 회장은 정선농고와 동국대 농학과를 졸업했다. 영국에 유학을 다녀온 뒤 농림부 공무원으로 재직 중 방제사업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1976년 (주)세스코의 모기업인 전우방제를 창업했다.

그뒤 50년 동안 (주)세스코를 세계적인 방제 분야 일류기업으로 키우며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건강증진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2010년 설봉장학회를 설립해 후학양성과 장학사업에도 앞장서는 동시에 2014년부터 6년 동안 강원도민회중앙회장으로 활동하며 도민 화합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에도 기여했다.

이날 장남 전찬민 팜클 대표이사 등 가족들과 임직원들은 전 회장의 회고록 ‘길이 없는 곳에 길을 만들다’를 봉정했다.

 

전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한 톨의 쌀알도 소중하게 여기시던 선친의 가르침에 따라 쌀을 지키기 위해 방제사업을 시작했다”라고 회고하면서 “우연히 만난 기회를 운명으로 인식하고 열심히 살아왔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50년 동안 세스코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우면서 고향 강원도가 항상 큰 힘이 됐다”라며 “여러분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오늘의 세스코가 있을 수 있었다”라고 인사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전 회장의 오랜 친구인 이동건 국제로터리 세계회장과 윤세영 SBS 초대 회장은 이날 전순표 회장의 도전정신과 창의력 그리고 개척정신 등을 높이 평가하며 영원한 젊음을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전 회장의 손녀인 전수영 바이올리니스트가 축하 연주를 통해 할아버지의 88세 미수(米壽)를 축하하며 건강을 축원했다.

 

[출처]  강원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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