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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관심정(寬心亭) [ 求禮縣令 全崙 ]
작성자 관리자 [2020-04-20 22: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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寬心亭

(孫子 求禮縣令公 諱 崙 繼 正郎公詩律 題 寬心亭 四首)


求禮縣令 全崙


世上誰能副盛名

扺將樗蒲擬亭亭

焦思日夜終無益

虛老風塵未有聲

天道由來謙以濟

人情從古豫常鳴

浮沉宦海營營子

久負江湖謾醉醒

   

관심정(寬心亭) [ 求禮縣令 全崙 ]

 

세상에 누가 훌륭한 명성을 떨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겠는가?

마치 장기나 윷놀이에서 억지로 허리를 꼿꼿이 세우는 것을 모방하는 것과 같은 것이니

밤낮으로 마음을 애태우지만 끝내는 이익이 없으리니

이 풍진 세상에서 성취한 일없이 몸만 늙어서 명성을 얻은바가 없게 된다.

천도의 유래는 주역 겸괘로 세상을 구제하는 것이고

인정은 예부터 주역 예괘의 즐거움으로 천도를 따르는 것이로다.

벼슬길에는 부침이 심하여 예측하기 어려우니 권세를 얻기 위하여 분주히 움직이는 이들이 많으니

강호의 헐뜯음을 오랫동안 저버리고 한 잔의 술에 취하고 깨기도 하였도다.

 


 

 

유성 [ 有聲 ]

1.유성의 2.소리가 있는 3.명성이 있다 4.이름나다

 

겸괘 [ 謙卦 ]

정의

주역64괘 중 15번째에 있는 유교기호. 괘명

개설

이 괘는 낮은 땅 아래에 높은 산이 있는 형상으로, 자신을 굽혀서 낮은 자보다 더욱 낮추는 겸하의 상이다.

연원 및 변천

설문해자(說文解字)에서 ()은 경()이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은 본래 절대자에 대한 경외심을 뜻하는데, 절대자 앞에 섰을 때 인간은 자만심을 버리고 겸하하지 않을 수 없으므로 겸과 경은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

내용

유일한 양효인 구삼(九三)이 내괘에 있는 것은 지고한 하늘의 기운이 땅으로 내려온 것이며, 땅이 산보다 위에 있는 것은 골짜기가 높은 언덕이 되듯이 자신을 낮추는 자가 오히려 높임을 받는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이러한 상황을 단전(彖傳)에서 천도(天道)는 아래로 내려와 교합하고, 지도(地道)는 낮아서 위로 올라간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천도는 가득 찬 것을 이지러뜨리고 겸손한 것을 보태어 주며 지도(地道)는 가득 찬 것을 변화시켜 겸손한 곳으로 흐르며 귀신은 가득 찬 것을 해치고 겸손한 자에게 복을 주며 인도(人道)는 가득 찬 것을 미워하고 겸손한 것을 좋아한다.”라고 설명했듯이 가진 자의 것을 덜어내어 부족한 자에게 보태어 줌으로서 형평성을 유지하는 것이 자연의 법칙이며 인간의 도덕 원리인 것이다.

자신을 비워서 낮추는 겸괘는 6효 가운데 내괘 3효는 길(), 외괘 3효는 이()로서 부정적 평가가 전혀 없는 유일한 괘이다. 특히 구삼(九三)은 공로가 있고 겸손하니 군자가 종결짓는 것이 있어 길하리라.”라고 했듯이 공로가 있으나 이것을 자랑하지 않고 더욱 자신을 낮출 때 모든 사람들이 감복하게 된다.

그러나 겸에만 치우칠 경우에는 균형성을 상실하기 때문에 육오(六五)에서 부유하지 않고 그 이웃과 함께 하는 것이다. 침벌(侵伐)하는 것이 이로우니 이롭지 않음이 없을 것이다.”라고 하여 겸덕(謙德)으로서 감복시킬 수 없을 경우에는 무력을 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겸손의 극치인 상육(上六)의 단계에 오면 겸손하다고 인정받는 것이니 군대를 동원해 자신이 다스리는 나라를 정벌해야 한다.”라고 하여 무력이라는 강력한 수단을 동원해 극복해야 할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임을 주장한다. 나는 겸손한 사람이라는 의식까지 버려야 진실한 의미의 이 가능한 것이다.

참고문헌

주역전의대전(周易傳義大全)

주역절중(周易折中)

설문해자(說文解字)

易經(領木由次郞, 執英社, 1985)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겸괘 [謙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예괘 [ 豫卦 ]

정의

주역64괘 중 16번째에 있는 유교기호. 괘명

내용

()’는 본래 큰 코끼리를 뜻한다. 큰 것은 여유가 있고 여유가 있으려면 미리 대비해야 하므로 예비하다는 뜻으로 발전되었으며, 예비해 여유가 있으면 즐겁기 때문에 즐겁다는 뜻이 파생되었다. 예괘는 즐거움에 처하는 방도에 관해 말하는 괘이다.

예괘는 구사(九四) 하나의 양효와 5개의 음효로 구성되었다. 구사는 강한 운동성을 상징하는 진괘(震卦)의 주효(主爻)로서 상하 5개의 음효가 여기에 감응해 즐거워한다. 또한 아래는 땅이고 위는 우뢰로서 겨울 동안 땅속에 뭉쳐있던 양기가 초봄에 땅위로 분출되면서 통창화예(通暢和豫)’하는 모습을 띠고 있다.

땅은 ()’하고 우뢰는 ()’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단전(彖傳)에서 천지가 자연의 법칙에 순응하여 운동함으로 일월과 사계절의 변화가 어긋나지 않듯이 성인이 이 법에 순응해 움직임으로 형벌이 맑아서 백성들이 열복(悅服)한다.”고 설명한 것이다.

괘사에서 예는 제후를 세우고 군사를 출동시키는 것이 이롭다.”고 말한 것은 제후가 이 법에 순응해 다스릴 때에 백성들이 기쁜 마음으로 따르게 된다는 유교의 정치사상을 말해 준 것이다.

인간이 즐거움을 추구하다 보면 쾌락에 탐닉하기 쉽다. 예괘의 6효사는 대부분 이 점을 경고한다. 초육(初六)은 구사(九四)의 총애를 받아 즐거움을 이기지 못하고 소리를 내기 때문에 흉하다.

육삼(六三)은 구사(九四)와 음양 관계로서 부정한 위치에서 쾌락에 빠지기 때문에 후회하게 된다. 육오(六五)도 구사(九四)와 음양 관계이면서 음효가 양효를 타고 있다. 쾌락에 탐닉해 고질병이 걸려 있는 상태다.

상육(上六)은 열낙(悅樂)의 극치로서 즐거움에 눈이 어두어졌으나 극한에 도달했기 때문에 크게 변화해 욕구를 절제하고 행동을 삼가기 때문에 허물이 없게 된다.

육이(六二)는 절개가 돌처럼 굳으니 날을 마치지 않으니 올바르기 때문에 길하다.”고 했듯이 중정(中正)한 덕을 갖고 자신을 굳건히 지켜나갈 때 쾌락의 유혹에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것이다.

참고문헌

설문해자(說文解字)

주역전의대전(周易傳義大全)

주역절중(周易折中)

주역정의(周易正義)(이정호, 아세아문화사, 1980)

易經(領木由次郞, 集英社, 1985)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예괘 [豫卦]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영영-하다 [ 營營-- ]

1. 세력이나 이익 따위를 얻기 위하여 몹시 분주하고 바쁘다.

 

환해부침 [ 宦海浮沉 ]

2.[성어] 관료 사회는 변화무쌍하여 부침을 예측하기 어렵다.

 

질 부

1. (짐을)지다

2. 떠맡다

3. 빚지다

4. 업다

5. 힘입다

6. (부상을)입다

7. 저버리다

8. 패하다(--)

9. 근심하다(속을 태우거나 우울해하다)

10.

11. 지는 일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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