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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선전씨 신년회
작성자 관리자 [2020-02-04 08: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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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전씨 신년회가 2020년 01월 30일 11시에  한일장에서 열렸습니다.

회의는 개회,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조상에 대한 묵념, 참석자 소개. 회장인사말, 원로 신년사, 종친회 동정소개, 건배자. 중식및 담소. 폐회로 진행되었습니다.

참석자는 석릉군 9, 채미헌 12, 임하군6, 상호,복야,판서공 각 2명 총 33명 정도이며, 태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전씨 중앙종친회 동정과 희망사항, 전망 등을 연설하였습니다.  

 이어서 전선집 강릉종친회장의 말씀도 있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 사 말

 

안녕 하십니까 저는 강릉지구 종친회 석릉군파 62세손 전선집입니다.

사회 정의와 기회균등의 공정한 사회가 화두였던 국론분열의 한해가 지나가고, 이제 올해에는 더 나은 사회가 올 것이라는 기대로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경향 각지에서 각자 하던 일을 뒤로 미루시고 오늘 뜻깊은 신년 하례회에 참석하신 여러 종인님들의 건강한 모습을 뵈니 매우 기쁩니다.

이 자리에는 평소 종친회 발전과 정선 전씨 앞날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훌륭하신 종인님들이 많이 오셨음에도 불초에게 인사말을 하라시는 태우 회장님의 준엄한 주문을 사양할 수 없어 부득이 나오기는 했습니다만 그저 송구할 따름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무릇 종사의 성과는 종인 여러분들의 참여로부터 시작되고 얻어집니다. 급속하게 변해가는 시류(時流)와 세속(世俗)의 격랑에서 우리의 종중문화에 대한 사회일반의 인식(認識)이 날로 얇아지는 것이 사실이고, 더욱이 근래 수년간의 전씨 중앙종친회의 참담한 송사사건으로 종인 여러분의 의기는 더할 수 없는 회의와 자괴감에 빠졌고, 숭조와 애종을 기본으로 하는 종친회의 본연의 목적이 뿌리째 흔들리는 위기의 연속으로 모든 종인들을 허탈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때일수록 더욱 많은 종인께서 종사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면서 사실상 전씨의 뿌리인 정선 전씨 종친회를 중심으로 지혜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참여와 투철한 의지의 결집 없이는 만족스러운 종사의 성과를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사심을 버리고, 상호 부조 하고, 숭조 애종하는 데에만  마음을  두시어  10수만 정선 종인들의 진정한 화합으로 타 문중에 모범을 보임으로써 혼돈에 빠져있는 전씨 종친회가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태우회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품격있는 중앙종친회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종친회 참여를 통하여 조상님의 훌륭하신 정신과 업적을 계승 발전하고, 종인간의 두터운 친목을 이루며 인륜과 도덕이 타락하여 정신문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기여하며, 나아가 자녀에게도 훌륭한 산교육이 될 것입니다.

새해부터는 가족과 친지들에게도  타 종파 종인님에게도 훌륭한 선조님들의 업적을 적극 홍보하시어 실추된 우리 정선 전씨의 위상을 높여야 하겠습니다. .

이와 같은 과업(課業)은 한 두 분의 힘만으로는 달성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모든 종인께서 뜻을 같이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종친회는 자산이 없으면 어떠한 종사(宗事)도 추진하기가 어렵다고 말하는 분도 있습니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딱히 맞는 말도 아닙니다.

돈이란 많은 면 많을수록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서 우리 종친회의 기금 확보문제도 심각히 고민해 보아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

숭조, 애종, 육영에 대한 신념과 사명감에 따른 종사참여와 추진의지가 없다면 재산이 있은 들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만, 의지만으로 안 되는 것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열악한 우리 종친회의 기금확보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우리의 훌륭한 선조들이 남겨주신 정신문화를 계승해 나가는 것은 우리 삶의 의미를 충족시키는 일이라는 자부심을 가집시다. 지금 우리사회는 상승사회로 가기 위한 진통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상승사회에서는 품격 높은 종중문화가 살아있어야 합니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정선 전씨의 지위가 회복되고,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오늘 이 자리가 함께하신 모든 분들께서 협력하여 종친회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는 시발점이 되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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